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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잔잔하고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아이 아버지(조니)를 찾기위한 여정을 시작한 펠리시아가 그녀의 가족과 주위 인물들, 사회 상을 담담히 살피는 작품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추악함과 펠리시아가 처한 암울한 상황에 대한 묘사가 작품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그녀의 조력자라고 생각했던 힐디치가 실제로 기대했던 인물이 아님이 작품 후반에 가며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대한 희망적인 측면이 거의 막판에 서술되며 약간의 희망적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듯 하다. 섬세한 문체와 상황묘사는 아름답고, 힐디치의 숨은 복심을 펠리시아가 느끼며 긴장감이 생겨나기도 하지만 자극에 익숙해진 필자의 취향으로는 요즘 세상에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비극 이야기라, 큰 감동이나 신선함을 느끼기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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