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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다가 만나게 된 하지은 작가님의 장편 소설, 얼음나무 숲과 모래선혈, 오만한 자들의 황야. 요즘 소설 분류에 따지자면 로맨스 판타지에 가깝겠지만, 조용하고 세련된 문체와 생생한 묘사로 푹 빠져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창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얼음과 불의 노래 같은 판타지 소설들에 목말라 있던 시기기도 했고, 타라 덩컨과 같은 작품과는 감성이 안 맞았는데다가 셉티무스 힙이나 몇몇 소설은 연재가 너무 느리거나 내용이 방대하여 지쳐가고 있을때, 짧으면서 임팩트있는 작품에 몇번이고 다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환상소설,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한 번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저도 돈 모아서 소장하고픈 책이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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