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독서기록8 [독서기록]펠리시아의 여정(2021.11.29)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2130404 펠리시아의 여정 세계적인 작가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아일랜드문학의 대가 윌리엄 트레버의 대표 장편소설로, 세상의 가장자리에서 살아가는 주변부 인물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온정어린 시선, 인간과 삶에 www.aladin.co.kr 평점: ★★☆☆☆ 잔잔하고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아이 아버지(조니)를 찾기위한 여정을 시작한 펠리시아가 그녀의 가족과 주위 인물들, 사회 상을 담담히 살피는 작품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추악함과 펠리시아가 처한 암울한 상황에 대한 묘사가 작품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그녀의 조력자라고 생각했던 힐디치가 실제로 기대했던 인물이 아님이 작품 후반에 가며 드러난다.. 2021. 11. 29. [독서기록]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11/29) 평점: ★★★★★ 개인적으로 매우 취향이었던 책이었습니다. 읽었던 책들은 새로운 시각에서 한 차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만화로 그려진 만큼 가볍게 접근성 있게 읽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어머니가 보시던 책을 앉은 자리에서 1시간 만에 다 읽어버렸네요. 물론 크툴루 신화라던가, 소돔 120이라던가 매우 마이너한 취향이 있을 수 있어서 문학 쪽에서도 괴기, 우울, 피폐 쪽을 추구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책의 선정이나 리뷰의 내용에 공감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으나, 비 주류 문화들도 깊게 파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추리 소설 매니아 분들께도 참 좋은 책일 듯 합니다. 리뷰하신 책 중 이나, 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한번 읽.. 2021. 11. 29. Grade, Self-esteem, and others Modern education had highlighted self-esteem as a significant factor which contributes to academic performance improvement (Booth & Gerard, 2011); however, contemporary education instructors have suggested that though self-esteem is not the only factor contributing to academic performance, but also other factors have more significant impacts on academic achievement. For instance, there was a stu.. 2021. 5. 7. Analyzing Fiction : The Ingrate & In the Land of Free Racism from white men to non-white men dominated the United States from the 19th century to early modern, and numerous authors reflected this historical fact in their literary productions as Dunbar and Far did on their works. White men’s power caused inequality between white and non-white man as it was shown through slavery in The Ingrate by Dundar (2007) and Chinese Exclusion Act in the story o.. 2021. 5. 7. 언젠가는 다시 읽고 싶은 환상 소설 모음 모래선혈 국내도서 저자 : 하지은 출판 : 로크미디어 2009.07.13 상세보기 얼음나무 숲 국내도서 저자 : 하지은 출판 : 황금가지 2020.03.25 상세보기 오만한 자들의 황야 국내도서 저자 : 하지은 출판 : 드림북스(삼양출판사) 2012.01.10 상세보기 고등학교 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다가 만나게 된 하지은 작가님의 장편 소설, 얼음나무 숲과 모래선혈, 오만한 자들의 황야. 요즘 소설 분류에 따지자면 로맨스 판타지에 가깝겠지만, 조용하고 세련된 문체와 생생한 묘사로 푹 빠져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창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얼음과 불의 노래 같은 판타지 소설들에 목말라 있던 시기기도 했고, 타라 덩컨과 같은 작품과는 감성이 안 맞았는데다가 셉티무스 힙이나 몇몇 소설은 연재가 .. 2020. 8. 26. 검은 백조 사건 (Black Swan Event) 검은 백조는 존재할 수 없다. 모든 백조가 흰색일 것이다라는 귀납적 사고에서 기인한 이 추론은 오랫동안 서구 역사에서 일반적인 정설로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2세기 경 로마에서 부터 16세기 런던에 이르기까지 검은 백조는 있을 수 없는 불가능한 사건을 일컫는 은유로 사용되어져 왔을 정도로 불가능을 일컫는 말이었죠. 그러나 1697년 경, 네덜란드 탐험가 브레밍그가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검은 백조를 발견하면서 검은 백조는 귀납적 사고 방식(*경험에서 일반적 진리를 유도하는 논리적 사고 방식)의 오류 혹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지만 실제로는 가능한 것을 나타내는 말로 그 뜻이 변화하게 됩니다. 현대에 들어 검은 백조 또한 이와 비슷합니다. 특이치(Outlier)로도 상징되며 일어나기 힘든 일, 다른 일반적인 .. 2020. 7. 17. 2020-07: 최근 독서 리스트 1) 고전/인문/역사 - Contemporary American Poetry_Poulin & Water - 셰익스피어 소네트_이태주_ 푸른 사상 - 길가메시 서사시_김산해 - 페스트_알베르 카뮈 -산 자들_장강명 2) 경제/사회 - 디지털금융의 이해와 활용_김수진 -가상화폐 전쟁_비지니스 워치 -넛지_탈러 외 1 3) 자연/과학/기술 -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_정하웅 외 2 - 세상 모든 비밀을 푸는 수학_이창욱 외 2 2020. 7. 13. [수성인문학제] "페스트" 리뷰 초판본 페스트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사회 부조리에 대한 묘사와 인간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걸작『페스트』는 『이방인』 『시시포스의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 � www.yes24.com 현재 COVID-19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황과 불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성 인문 학제에 참여하며 받은 페스트를 다시 읽으며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과거, 페스트를 읽으며 느꼈던 것이 질병에 대한 지나치게 생경한 묘사, 역동적이지만 코타르와 같이 혐오스러운 인간 군상들, 그 와중에도 남을 위해 헌신하는 인간상에 대한 존경에 지나지 않았다. 페스트의 끔찍함과 전염력, 중세와 근대의 고통은 사료이자 종이 위의 글로 존재했을 뿐, 그것이 우리의 일이.. 2020.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