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격증, 어학 멘토입니다.
오늘은 토플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영역별 공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독해와 듣기로 이루어진 토익 시험과는 다르게, 토플은 듣기, 독해, 쓰기, 말하기를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난이도도 각자 30점씩 해서 총합 120점이 만점입니다. 어려운 단어와 독해 자체가 안되는 문장들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고, 대학 수업에 필요한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만큼 폭넓은 지식과 상식이 요해져, 학원에 가서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학원에서는 체계적인 단어와, 이전에 나왔던 문제 유형들, 말하기, 쓰기에 활용하기 좋은 템플릿 등을 제공해주는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준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토익에 비해 토플은 서울권 외 학원도 몇 없기에, 보통 인강이나 독학, 과외(?)로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토익 점수가 700점 이상인 분들의 경우, 그리고 수능 때 과학 지문도 별 무리 없이 풀었던 분들이라면 토플을 혼자 공부하는 것도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저 또한 독학으로 영역별 공부를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교재는 본인에게 맞는 것을 사시는 편이 좋으니, 이 책을 사시더라도 본인께 안 맞으면 큰 도움은 안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해커스랑 다락원 토플 교재들을 꽤 공부했었고, 중급-고급 교재들이 꽤 좋아 몇회독 했습니다. 다만, 실전 모의고사나 스타토플을 풀어보려고 책들을 샀는데, 문제지에 답이 다 적혀 있어서 인터넷으로 치는 시험이라도 책에 써가며 하는 공부가 편한 제게는 솔직히 불호였습니다.
토플이 전부 영어인 시험이니, 책도 미국에서 나온 모두 영어로 쓰여진 책을 보자! 하셔서 그쪽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던데, 사실 전 영어로 쓰여지든, 한국어로 쓰여지든 학습 성취에 큰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 한국어로 세세한 설명이 되어져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100점 이상을 목표로 하시고 모의고사 문제가 필요하다 하시면 토플 공식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풀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1) 읽기(Reading)
노력 여하에 따라 성적이 판가름되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문법과 단어 실력이 뒷받침되어 있고, 생물학과 지구과학, 물리, 화학 관련 지문들이 꽤 빈출되는 만큼 그쪽 관련 상식을 알아두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경제나 사회 문제도 꽤 나오는 편이니 이과 계열 전공자분들은 해당 부분을 공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단어 추론 문제들을 빠른 시간 내 풀어 다른 문제들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단어를 많이 알고 있을 수록 유리한 과목 중 하나입니다.
2) 듣기 (Listening)
다른 말하기, 쓰기에 비해, 노력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처음엔 정상 속도로, 다음엔 1.5배에서 2배에 달하는 속도로 듣다보면 여유 있게 문제를 푸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토플은 빈 종이를 활용하여 듣기, 읽기 등에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데, 핵심 문장을 간결하게 요약하여 문제 풀이에 활용할 수 있으면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들으면서 계속 공백이나 종이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3) 말하기(Speaking)
사실, 해외에 다녀온 사람들에게 유리한 과목이기는 합니다. 한국 수험생 분들은 듣기와 읽기는 열심히 하여 공부를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실제로 말할 기회가 얼마 없는만큼 이 부분의 성적 향상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거실 것으로 짐작됩니다. 템플릿을 외우고, 맞춰진 대로 대답할 수도 있겠지만,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 나온다면 당황할 수 밖에 없으니 직접 영어로 대화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플을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으시다면 그 분들과 모여 연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외국인 친구를 사귀거나, 돈으로 해결 볼 수 있다면 전화영어 같은 것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질문에 답하는 스스로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이를 다른 모범답안과 비교하며 발전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쓰기 (Writing)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직접 글을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 분들에게는 Intro, first, second, last, in conclusion 이런 식으로 글을 쓰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원어민들이 첫째, 둘째, 이런 식으로 글을 잘 안 쓰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숙련된 분들이라면 problem statement, implication, my opinion, 이런 식으로 논지를 진행시켜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이나 표현 등을 위주로 외우고, 문법 실수를 줄이는 것 위주로 공부하고 나면 결국에는 얼마나 많은, 그리고 다양한 글을 써보았나가 고득점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토플을 공부해야 하는지 제 공부방법을 공유해드렸는데요, 모쪼록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비록 공부하시면서 어렵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토익보다 강력하게 자신의 영어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해외 취업의 기회도 더욱 폭넓게 제공되니 토익이 너무 쉬운 분들은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는 현재 링커리어에서 어학 자격증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하 링크를 통해 링커리어의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ommunity.linkareer.com/board_FJnt73/300286
'정보게시판 > [링커리어 서포터즈_자격증&어학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익 스피킹 혼자서 공부하기 (0) | 2020.10.13 |
---|---|
토플, 혼자서 공부하기 (0) | 2020.09.28 |
[어학칼럼] 토플, 누구에게 필요힐까? (0) | 2020.09.09 |
#토익 혼자서 공부하기 (0) | 2020.08.29 |
#토익, 왜 따야 할까? (0) | 2020.08.29 |
댓글